8시전에 눈이 떠지는 버릇은 그냥 잠을 포기 하고 차라리 뭔가를 하게 만든다. 조바심인지 성실한건지 애매하다. 내가 도민이란게 실감 날 때가 몇번 있는데 이 카페를 올 때다. 이젠 이 카페가 이수역에 생겼으니 그것도 아닌가. 강의 찍어야 내일 서울 가는데.. 오늘 비가 좀 많이 온다. 이따 성당에 어찌 가지?
이번엔 강의차 내려 왔다. 3일 간의 강의. 난 화요일 밤에 내려왔고 월요일 오전에 올라가니 6박을 했다. 그 중 2박은 애니센터내 숙소에서 했다. 이렇게 제주에서 일주일이 다 흘러 내일은 월요일. 내일 부터 난 내 미뤄둔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. 또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나..